6월 28일 일상 / 홍대체험형전시, 4233마음센터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❤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저번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

인기가 어마어마해서 예약하기가 힘들었다.

5월에 오픈했다는데 벌써부터 인기가...

 

근데 우연히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

얼른 예약함:)

 

 

위치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

도보로 5분 거리이다.

 

 

 

 

 

잘 못 보면 지나칠 수도 있다.

찾아가다보면 이런 배너가 보이는데

이 배너가 있는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.

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나옴!

 

 

 

 

 

4233 마음센터는 서로에 대해

더 알아가는 체험형 전시관이고

약간 심리검사하는 느낌이기도 하다.

 

 

친구와 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

주로 커플들이 대다수였다.

 

 

체험해 본 입장으로써 커플이나 부부가

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ㅎㅎ

물론 가족, 친구들끼리도 해도 좋다!

 

 

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것이기 때문에

혼자는 안되고 2인 이상 체험 가능하며

순서가 밀리면 안되니 10분 전에는

꼭 와서 미리 기다려야 한다!!!

 

 

 

 

 

일단 들어가면 예약자 이름을 말한 뒤

물품보관함에 짐을 넣어두고

기다리면 이름을 불러준다.

 

 

우리 순서가 되면 노란색과 파란색 팔찌를

하나씩 나눠주시는데 이 팔찌로

모든 체험이 진행되고

팔찌색깔과 똑같은 곳에 팔찌를 태그하여

체험을 하면 된다.

 

 

 

 

 

제일 먼저 입장부터!!

팔찌태그 후 입장하면 벽면에 큰 스크린으로

체험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알려준다.

 

 

'나'가 아닌 '상대방과 함께 있을 때의 나'의

모습에 초점을 두고 체험을 하면 된다고 한다.

 

 

동영상 시청을 다 하고 나서 이제부터 시작!

 

 

 

 

 

첫번째로는 '네 옆의 나' 라는 체험으로

10분 정도 간단한 질문으로 우리의 관계를

객관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다.

 

 

팔찌를 태그하고 닉네임을 정한 뒤

질문대로 응답하면 된다ㅎㅎ

 

 

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는

벌써 다했는지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😟

 

 

얼른 하고 다음 체험으로~!!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체험이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봤던 곳이었다!

색깔이 알록달록 예뻐서 궁금했었는데

역시나 실제로도 예뻤다ㅎㅎ

 

 

이 체험은 '나의 인생 지표' 라는 체험인데

인생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을

탐색해 보는 공간이다.

 

 

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을 출력하는건데

서로 보지말라고 하면서 몰래몰래하고

재미있었다.

(어차피 다음 체험에서 다 알게 됨ㅎㅎ)

 

 

 

 

 

이 체험은 '만약에 우리' 라는 체험이고

서로의 가치관을 맞춰보는 시간이라고 한다.

우리는 가치관이 비슷해서 그런지

비슷한 걸 많이 고르기도 했고

어떤 걸 포기할지도 빠르게 결정할 수 있었다😉

 

 

 

 

 

 

다음은 서로의 심장박동수를 알 수 있는 체험!

이건 팔찌태그로 하는 건 아니고

그냥 손을 올리고 해 보면 된다.

 

 

 

 

 

다음은 '너와 나의 역할' 인데

관계 속에서 서로의 역할에 대해

알아보는 시간!

 

근데 질문들을 보니 남자친구한테 맞는

질문들이 많아서 당황했다.

내 역할은 없는 것인가...

얼른 넘어가자~ㅎㅎ

 

 

 

 

 

이것도 재미있었다!

상대방을 상징하는 단어들을 찾는 건데

처음엔 신중하게 하다가

나중엔 그냥 다 눌러버림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다음은 '닮음과 다름'

취향일치도를 체크해보는건데

우리는 73% 일치했다💛

 

서로 닮은 면이 많아서 높게 나올거라고

생각했지만 예상보다는 적은 숫자였다.

그래도 만족!!!

너무 똑같기만 한 것보다는

적당한 것이 좋으니까~

 

 

 

 

 

 

마음의 거리를 측정해 보는 체험도 있었고

정말 다양했다!!

얼마 안 된 것 같았는데 체험하면서 보니까

벌써 40분이 넘었다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여기 있는 체험들을 다 끝낸 후 마지막으로

마음의 방이라는 곳에 들어가게 되는데

각자 한명씩 한 방에 들어가게 되고

사진촬영은 안된다.

 

 

마음의 방 안에서는 약간 울컥하기도 했고,

남자친구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

알수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다🙂

 

 

 

 

마음의 방까지 끝내고 나오면

기념사진촬영하는 곳도 있다!

우왕좌왕하다가 진짜 이상하게 나왔지만

이 또한 즐거운 추억이다💜

 

 

 

 

이런 기프트샵도 있다ㅎㅎㅎ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오면 이런 파일에

결과지를 가져갈 수 있게 주신다.

결과지를 읽어보고 잉? 하는 부분도 있지만

상대방의 마음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

색다른 데이트라 재미있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오래 사귄 커플들이라면 한번 방문해

상대방의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되고,

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

이색데이트코스이다: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끝!